대구의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히로시마로부터 온 성금 230만원이 유네스코대구협회 서천제 사무국장〈사진왼쪽〉을 통해 27일 매일신문에 전달됐다.
성금 중에는 히로시마시 히지야마 여자중·고교생들이 직접 모금한 120만원이 포함됐다.
히지야마 여자중·고교는 지난 해 6월 대구 원화여고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학생회장 마쯔다 유우미는 "자매결연 도시 대구의 지하철 방화 참사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적지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히로시마유네스코협회 기다가와겐지 회장은 강의료 5만엔을 기탁했고, 여성미술인그룹인 신미회와 세계평화여성연합회 등에서도 정성을 보탰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