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수가 뽑은 '올해의 문제소설'

대학에서 현대문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뽑은 '2003년 올해의 문제소설'(푸른사상 간)이 단행본으로 묶여 나왔다.

책에 수록된 12편의 소설은 한국현대소설학회에서 활동하는 교수 350명이 2001년 11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월간지, 계간지, 무크지 등 16개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중·단편소설 가운데 추천한 작품을 학회의 선정위원회가 최종 선정한 것이다.

선정 작품마다 교수들의 해설이 첨부돼 있다.

수록작은 다음과 같다.

△검은 밤(강영숙) △거미의 계략(김경욱) △낙서문학사 창시자편(김종광) △감이 익을 무렵(김향숙) △들꽃 씨앗 하나(이청준) △외국어(이화경) △낙원빌라(전경린) △플라나리아(전상국) △희고 둥근 달(정찬) △호텔 유로, 1203(정미경) △추상화(하창수) △그러나 다 그러는 것만은 아니다(한승원). 460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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