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신문사가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를 위해 마련한 자선음악회가 10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권세홍(대구타악예술협회장)씨가 지휘하는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 메조소프라노 김정화(계명문화대 교수), 피아니스트 박은혜, 색소폰 주자 박병기, 남성중창단 펠리체 앙상블과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 연주자 시환(상해사범대 민악단원) 등이 출연한다.
연주곡은 오페라 아리아, 독일·러시아 민요, 재즈 연주곡 '테이크 파이브', 얼후 연주 '첨밀밀' 등.
이번 연주회는 1990년 소련과 국교수립이후 조국땅을 밟은 1천200여명의 사할린 동포 1세를 돕기 위한 것으로 전석 무료이며 성금함을 설치해 모금을 한다.
모금액은 사할린 귀국 동포들이 살고 있는 경기도 안산 고향마을, 경북 고령 대창양로원에 전달된다.
현재 사할린에는 2, 3세를 포함해 5만, 6만명의 동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해외선교 후원회 원유술 신부는 "오직 조국의 품이 그리워 후손과 재산을 포기하고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은 또 다시 가족들과 떨어져 그리움과 아픔속에 지내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도와줘야하는 것은 우리들의 의무"라고 말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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