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러브레터(MBC 18일 밤 9시55분)=은하는 심장검사 결과가 나왔다는 전화를 받고 두려워한다.

미사 도중에 뛰쳐나와 신에게 절규하던 안드레아를 경은과 정박사가 찾아온다.

경은은 미안하다며 용서해달라 말하지만 안드레아는 어머니에게 버림받아 신부가 되는 것이라며 원망을 한다.

주교를 찾아간 안드레아는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주교는 진정한 신의 뜻을 알고 싶다면 의문의 근원인 그녀에게로 가든지 사제복을 벗고 도망이라도 가라고 말한다.

사제복을 벗어버린 안드레아는 은하를 찾아가 혼잣말로 자기는 도망간다고 눈물지으며 고백한다.

○..야인시대(TBC 18일 밤 9시55분)=개코의 부탁으로 두한은 정진영을 한 번 더 만나보겠다고 말한다.

명동의 술집에서 만난 시라소니와 '북경의 곰'금강은 팽팽한 눈싸움을 한다.

둘은 대결을 펼치고 막상막하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다.

조선공산당의 총파업으로 정전이 되자 둘은 무승부로 일단락 짓는다.

두한은 조선공산당 노동조합인 전평의 총파업을 해산시키기 위해 용산으로 달려간다.

전평위원장 허성탁과 정진영도 금강을 내세워 민족진영에 대응한다.

총격전이 시작되자 좌익의 금강은 두한에게 '맞짱'을 떠서 이기는 쪽이 마음대로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노란 손수건(KBS1 18일 오후 8시25분)=상민은 오여사에게 엄마에 대한 향수를 느끼며 한 아름 꽃다발을 선물하고 민주는 묘한 기분에 휩싸이며 상민을 바라본다.

찜질방에 지갑을 떨어트린 줄도 모른 채 떨어진 증시를 보던 나영은 붕어빵으로 끼니를 때우던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나영은 최후의 만찬을 먹는다는 심정으로 중국집에 들어가 온갖 요리를 주문해 먹는다.

자영은 직접 디자인한 탕 그릇을 주연을 통해 씨에라 파크에 보내고 민주는 자영이 직접 안 온 것을 불쾌해한다.

상민은 상의도 없이 동남자기로 거래처를 바꾼 민주에게 화를 낸다.

○..아내(KBS2 18일 밤 9시55분)=서씨는 현자와 은표가 보고 싶지만 지금은 갈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리는 영태를 보며 맥이 풀려 멱살을 놓아준다.

서씨는 제발 은표만은 뺏어가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검사 결과가 나와 병원에 간다며 집을 나선 영태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부산 공장에 내려갔던 나영까지 급히 올라온다.

스키장이 폐장을 해 금촌식당에서는 회식 자리가 벌어진다.

버스에서 내려 금촌식당 앞을 지나던 영태는 노래 소리를 들으며 스키장 식구들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는다.

저녁상을 들이던 현자는 문밖에 서성이는 영태를 발견하고는 밥상을 떨어뜨린다.

○..PD 수첩(MBC 18일 밤 11시5분)='죽은자가 말하는 진실, 검시' 편. 자신의 아내와 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도행씨에게 무죄판결이 확정되었다.

사형과 무죄를 오가며 8년간 계속되었던 법정 공방이 막을 내린 것이다.

'치과의사 모녀살해사건'이라 불린 이 사건은 무엇보다 시체가 보여주는 수많은 사실들을 법의학자들이 보지 못하고 이루어지고 있는 현행 검시제도의 맹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사건 당사자인 이도행씨를 만나 심경을 들었다.

이도행씨는 진범을 잡기 위해 공소시효가 끝나기 전에 재수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