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동남아 지역에 현지투자 및 해외 사무소가 많은 포스코는 괴질이 숙질때까지 임직원들의 출장을 전면 중단했다.
포스코는 특히 상하이와 따렌 등 중국 현지법인과 사무소 등에 파견돼 있는 60명 가량의 직원 및 가족들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괴질감염 우려가 높아지면 현지 주재원과 가족들을 국내로 일시 철수시킨다는 방침을 정해 두고 있다.
이밖에 포항지역 업체들 가운데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포스코 계열사와 동국제강 등10여개 대형 철강 관련 기업들이 모두 100여명의 직원들을 중국과 홍콩, 뉴델리, 방콕 등 동남아 곳곳에 파견해두고 있는데 대부분 포스코의 조치를 준용키로 했다고 업체 관계자들은 말했다.
배창동 포스코 홍보과장은 "현재까지 현지 주재원이나 가족들의 괴질감염은 보고된바 없다"면서 "자녀들의 등교중단 권유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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