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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빈집 털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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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안동지역에 금방과 빈집을 상대로 한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8일 새벽 1시35분쯤 안동시 옥야동 신시장내 박모(53)씨 귀금속상가에 도둑이 들어 금목걸이·금반지 등 시가 5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 200여점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절도범은 전기계량기를 조작, 전기를 차단하고 잠금장치를 뜯어낸 뒤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2, 3분만에 모든 범행을 끝내고 달아났다는 것. 사건발생 직후 경찰 상황실은 주변 순찰차에 지령을 내려 현장에 출동토록 했으나 범인은 이미 현장을 빠져나가고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안동시 송현동 모아파트 김모(49·여), 박모(34)씨 집 등 2곳에 도둑이 열쇠뭉치를 뜯고 침입해 현금·진주목걸이·다이아반지 등 총 53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주택가 좀도둑이 설치고 있다"며 "집을 비울 때는 불을 켜거나 라디오 등을 켜놓는 방법으로 빈집이라는 사실을 모르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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