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대구 통과 방식 확정을 위한 공청회가 5월 중 열리고 6월까지는 최적안 도출이 시도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 고속철도 건설기획단, 고속철도 건설공단, 교통개발연구원 등은 8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경부고속철도 대구 도심 통과 방안' 연구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교통개발연구원 이창운 철도교통 연구실장은 △칠곡 지천면~수성구 고모 간 29㎞를 직선 지하터널로 건설하는 기본계획안 △국철 병행 지상 노선 34㎞ 건설안 △국철 병행 서구 평리동~동구 신암동 구간 5.8㎞ 반지하화안 △국철 병행 평리동~중구 태평동 구간 3.2㎞ 반지하화안 등 4개 방식의 장단점을 비교해 제시했다.
또 건교부와 고속철도 건설공단 측은 대구 도심 통과 방식에 대해서는 늦어도 6월 이전에 결론을 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대구시 측은 이달 중 서울에서 관계 전문가와 국회의원 등이 모여 먼저 토론회를 가진 뒤 다음달 대구에서 공청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하고, 공청회 전에 고속철도 건설공단의 추천안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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