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들은 교육개방이 지방대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개방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대 신문사가 최근 영남대 재학생 1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개방에 대한 입장' 설문조사결과 '부정적'이 41.5%, '매우 부정적'이 15.4%로 전체 응답자의 56.9%가 교육개방이 지방대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교육개방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학생은 13.1%였고,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한 학생도 3.8%로 나타났다.
교육개방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외국대학의 국내 설립으로 인한 지방대 위기' '국내 대학의 학생유치 어려움' '교육비 증가' '우리나라 교육의 위기' 등을 꼽았다.
또 긍정적 평가 이유는 '자유 경쟁을 통한 국내 대학의 교육 질 향상'과 '국내에서의 외국대 입학으로 인한 외화유출방지' '학생 선택 폭 향상'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교육개방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68.2%가 '필요는 하나 지금은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필요성을 인정한 학생에게 적절한 교육개방시기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25%가 '5년 뒤', 31%가 '10년 뒤'라고 답했다.
또 교육개방에 대한 인지도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70.6%가 '알고 있다'고 답해 비교적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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