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고 출신 배구선수 2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002년 2월 포항여고를 졸업한 임유진(20.도로공사)과 홍미선(20.KT&G) 선수가 지난 10일 서울에서 열린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신장 180cm에 타고난 순발력과 파워를 겸비한 임유진 선수와 신장 182cm에 탄탄한 기본기에다 파워와 끈질긴 근성을 가진 홍미선 선수는 향후 한국 배구의 래프트 공격수로 성장할 기대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고교 3년때인 지난 2001년에 전국 배구선수 선발드래프트에서 각각 1위와 6위를 차지해 이미 기량을 확인한 바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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