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8월13일~10월23일)의 입장권이 17일부터 공식판매된다.
입장권 판매 및 예매는 17일부터 7월31일까지 계속되며 대구은행이 입장권 총괄대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전예매 고객은 포석정.첨성대.무열왕릉.계림.경주국립박물관 등 10곳 사적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대구U대회 경기장 입장료와 보문호 유람선 승선료는 20% 할인된다.
또 경주의 13개 관광.숙박업소의 요금도 일부 할인되며 100장 이상 단체 구매때는 액면가의 10%가 추가할인된다.
올해 행사 입장권은 일반 1만5천원, 예매 1만2천원이며 단체는 일반 1만2천원, 예매 1만원, 행사 전기간 통용권은 일반 6만원이다.
2000년 행사때는 51억6천여만원어치인 76만3천여장이 예매됐으며 올해는 100만장 예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7일 오전 11시 대구시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광장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비롯, 최원병 경북도의회 의장, 도승회 경북도 교육감, 금동준 경북 경찰청장, 김기옥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장권 판매를 위한 이벤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취타대와 대북공연에 이어 명예홍보대사 위촉과 이의근 지사의 예매개시 선언, 멀티큐브를 통한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영화 상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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