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대구에서 개최된 PID(대구국제섬유패션박람회)에 참관한 일본 언론인이 한국 젊은이들의 영어 실력을 극찬하는 내용의 칼럼을 자신이 소속돼 있는 섬유 전문지에 게재해 눈길을 끌고있다.
'센이(纖維)저널' 편집부장 시모야 히로시씨는 4월 4일자 칼럼 '아미오리'를 통해 '3월 중순 대구에서 개최된 PID를 취재했는데 작년과 비교해 올해 유난히 피부에 와닿았던 것은 한국인 특히 젊은 세대의 영어 회화력이 눈에 띄게 향상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칼럼은 '이번 전시회에서 만난 한국인의 영어는 거의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에 육박해 있었다'며 '이것만으로 일본 불필요론을 거론하는 것은 성급하다 하겠지만 그래도 가슴 한켠이 무거워지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다'는 내용으로 끝을 맺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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