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군수관사를 공익시설로 탈바꿈을 시도해 주목받고 있다.
현 의성군수 관사는 부지 1천276㎡에 부속사를 포함한 건물 연면적이 273㎡로 지난 1990년 신축됐으며, 95년 민선군수로 당선된 정해걸 군수가 지금껏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참여정부의 청남대 개방 등 국민참여 시대에 발맞춰 현 관사를 주민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주민 여론과 군의회 등의 다각적인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 최적의 공익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관사를 공익시설로 바꾼다는 군청의 발표가 있자, 주민 일각에서는 군청의 주차장이 협소한 만큼 군수관사를 주차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게 일고 있다.
이와관련 김학회 의성군청 재무과장은 "열린 행정으로 변화의 시대에 동참하기 위해 상반기 안에 주민의견을 수렴,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공익시설로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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