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제33회 봉황기전국사격대회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구백화점(김선일-김성수-조북용-선우용)은 23일 충북 청원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 1천663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1천662점)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감독 겸 선수인 김선일은 563점(본선 1위)을 쏴 우승을 주도했고 김성수(본선 공동 5위)는 552점, 조북용은 548점을 기록했다.
김선일〈사진〉은 개인전에서 우승이 유력했으나 결선에서 91.5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합계 654.5점으로 오만석(창원경륜공단·655.9점)에 이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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