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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청소 아주머니 화장실서 식사'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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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포항공대 인터넷 홈페이지 포스비(posb.postec h.ac.kr)에 오른 '화장실에서 점심을 먹는 청소 아주머니'란 글 때문에 대학 전체가 들썩거리는 소동.

한 대학생이 "아주머니들이 기숙사 학생 휴게실에서 점심을 하며 떠든 사실이 문제가 됐다"며 "휴식 공간이 없어 화장실에서 점심을 먹었고 직장도 그만둘 상황에 처했다"고 전한 때문.

이후 "아주머니들이 불쌍하다" "불편한 점도 있어 대안이 필요하다" 등 60여건의 글이 쇄도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청소 아주머니(15명)에게 식사장소나 탈의실조차 마련해 주지 않은 대학본부로 비난이 집중된 것.

결국 대학측이 24일 "최소한의 편의시설을 제공할 것이며 인사상 불이익은 없다"고 밝혀 소동은 일단락됐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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