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새벽 1시15분쯤 경주시 강동면 양동대교에서 11t 카고트럭(운전사 최재영·35)이 난간공사 안전구호 차량 마이티 화물차(운전사 이재현·33)를 추돌, 적재함에서 수신호를 하던 이문주(24)씨가 숨지고 운전자 이씨와 박상훈(31)씨가 부상을 입었다.
숨진 이씨는 양동대교 난간공사 안전구호를 위해 1차로에 화물차를 정차시킨 후 적재함에서 불봉을 들고 통과차량을 수신호로 유도하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사고를 낸 후 차를 두고 달아났던 운전사 최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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