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훼손 의성 관덕리 석탑-도굴된 유물은 없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문도굴꾼에 의해 훼손된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 통일신라시대 3층 석탑(보물 제188호)에 도굴된 유물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재청과 경북도·중앙문화재전문위원 등은 29일 도굴 신고된 석탑 현장을 방문해 현지조사를 벌인 결과, 2, 3층 부분이 해체되고 1층 옥개부가 약 3분의1 정도 밀려나 있는 등 석탑 일부가 훼손됐을 뿐 도굴된 유물은 없다고 밝혔다.

이 석탑은 지난 2001년 중앙문화재위원의 확인 결과 탑 내부에 사리공과 유물 등이 없었던 것으로 이미 확인됐으며, 석탑이 훼손된 사실을 이 마을 주민 박문환(73)씨가 발견, 의성군청에 신고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