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이라크 지도부 수배자 명단에 포함된 사담 후세인 정권의 부통령 등 고위 관료 2명이 추가로 구금됐다고 미군 중부사령부가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배자 명단 55명 중 지금까지 미군에 체포.구금된 인물은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구금된 관료 2명은 후세인 정권 당시 최고 의사결정기구였던 혁명지휘위원회(RCC)의 일원이자 부통령이던 타하 무힐 알-딘 마루프(수배 명단 42위)와 부총리 겸 군수산업청장이던 압드 알-타와브 물라 후와이시(〃16위)라고 중부사령부는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그러나 이들이 언제, 어디서 체포됐는지 또는 투항했는지 등 체포.구금 정황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미군은 이날 후세인의 최측근 중 한명으로 집권 바트당 고위간부였던 미즈반 카드르 하디를 체포해 구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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