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오는 15일부터 6일간 경성대 콘서트홀과 수영만 시네마테크부산에서 열린다.
올해는 아시아 15개국의 단편영화 136편이 모두 5개 부문에 걸쳐 소개된다.
지난해에 비해 24편이나 늘었다.
△한국 단편경쟁부문에 46편 △아시아 극, 실험영화 부문에 38편 △애니메이션 부문 28편(국내 21편, 해외 7편) △다큐멘터리 부문 9편(국내 3편, 해외 6편), △특별전에 실험영화 15편이 상영된다.
특히 태국 이스라엘 이란 등 3개국의 단편영화를 주요 프로그램부문에서 집중 소개한다.
개막작은 태국영화 '기다림'(아딧야 아사랏 감독), '키 작은 아빠'(타베퐁 프라툼웡 감독), '오토바이쇼와 풍선'(라타폴 자나라루안통 감독) 등 3편이 선정됐다.
한국 단편경쟁부문에는 유지태의 '자전거와 소년',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성강 감독의 '오늘이'가 소개된다.
단편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16일부터 나흘간 다큐멘터리, 픽션,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부문에 대한 세미나도 열린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7시 영화배우 조재현의 사회로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폐막식은 20일. 폐막작은 이번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 중에서 선정돼 상영된다.
입장권은 4천원. 개폐막작은 8천원이다.
문의:051)742-9600.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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