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북상면 월성청소년수련원이 개관 이후 2년여간 이용객 3만6천명이 넘는 등 청소년들의 여가활용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뒤 흥사단이 위탁 관리하는 수련원은 3만여평 부지 위에 야외공연장.캠프파이어장.시뮬레이션 행글라이더장.천체관측소.야영장.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춰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수련원 옥상에 설치된 천문대는 주망원경 구경이 250㎜로 전문 천문대보다는 작지만 약 1천700만개의 별들을 자동으로 탐색하고 찾아주는 '@-star'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천체망원경에 잡힌 영상을 대강당이나 수련원 야외의 대형 화면에 자유자재로 투사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관측할 수도 있다.
수련원이 인기를 얻으면서 대구.부산 등 인근 대도시의 초.중.고.대학에서 신청이 몰려와 올해 8월초까지는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
수련원 지도교사 박태선(31)씨는 "이용 청소년은 늘고 있지만 부대시설이 부족해 모두 수용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며 "위탁관리를 하기 때문에 시설물 설치는 거창군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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