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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버스 운행중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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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버스 기사 아저씨가 운행도중에 휴대전화를 여러 통 사용했다.

핸즈프리도 없이 왼손으로 휴대전화를 든 채 운전은 오른손 한손으로 했다.

하지만 버스운전은 정류장에서 정차하고 출발하고 또 문을 여닫는 등 기사분의 일이 많다.

게다가 버스는 대부분 수동변속기이다.

운전석 뒤에 앉은 나는 기사분이 통화하시는 동안 정말 운전중 휴대전화의 위험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기어를 바꿀 땐 전화기를 잡은 쪽의 팔꿈치로 핸들을 누른 채 변속하고 중앙선도 여러 번 넘었으며 위험한 차선변경, 정류장에서 급정거 등 사고의 요소가 많았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상황대처능력을 저하시킨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모든 차 운전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버스는 차의 덩치가 크고 많은 사람이 타는 등 안전운행이 더욱 요구된다.

버스 기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힘든 근로 조건을 이해하지만 조금만 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운행중의 휴대전화 사용은 자제해주었으면 한다.

이선영(대구시 대명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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