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서 처음으로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나와 화제다.
지난 10일 제23회 로또복권추첨 결과 영천시 야사동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판매한 복권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와 43억1천700만원(세전)의 당첨금을 받게 된 것.
23회 로또복권은 영천을 비롯, 서울과 경기 부천시 등 4곳에서 공동으로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복권판매점 주인 전모(37)씨는 "우리집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와 기쁘다"며 "복권 당첨사실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진 듯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복권을 사는 손님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그러나 1등 당첨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아 당첨자가 택시기사라는 말에서부터 공무원.가정주부.농민.웨이터까지 거론되는 등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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