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0대 교수 자기집서 숨져 아파트 추락사도 잇따라

15일 낮 12시30분쯤 대구 모 대학 신모(59.대구 지산1동) 교수가 자신의 집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가족들 진술에 따라 신씨가 건강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번역서 출간 작업 때문에 과로하다 화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쯤 대구 국우동 모 아파트 뒤 화단에서 김모(33.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빚을 못받아 고민했다는 주변 진술에 따라 스스로 투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나 사건 직전 채권 관계로 누군가와 다퉜다는 진술이 있어 타살 여부도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5시쯤에는 대구 상인동 ㅇ아파트에서는 김모(81) 할머니가 18층으로부터 떨어져 숨졌다.

할머니는 10여년 전 다리를 다친 후 집에서 주로 생활해 왔으며 아파트 창틀에 앉아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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