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기슭을 따라 대구 공산지역(백안동)과 경산 와촌을 잇는 왕복 2차로 도로가 2008년 말까지 왕복 4차로로 확장된다.
이에따라 이 도로의 주말.휴일 상습 정체가 완화되는 것은 물론, 대구~영천~포항을 연결하는 또하나의 우회도로가 확보될 전망이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백안~와촌간 도로 중 백안에서 경산 경계점 사이 4.7km 구간을 4차로로 넓히는 이 공사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8억원을 들여 오는 7월 중 실시설계에 들어갈 방침이며, 전체 공사비로는 국비와 시비를 절반씩 부담하는 방식으로 총 35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 경계점에서 경산 와촌(신한리) 사이 3.4km 구간 확장 공사는 경북도가 이미 지난해 4월 착공, 현재 진척도가 40%에 달했으며 200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백안~와촌 사이 도로가 확장되면 대구∼영천∼포항을 잇는 국도 4호선의 일부 구간 우회도로로서의 기능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이 도로를 거칠 경우 대구~포항간 고속도로(2005년 완공 예상)로도 진출입할 수 있게 된다.
또 1999년 시작된 하양여고(하양읍 배학리)~와촌(신한리) 사이 7.5km 구간 지방도의 왕복 4차로 확장 공사도 내년 말 완료될 예정이어서, 팔공산 기슭을 타고 대구~하양을 오가는 자동차의 통행 여건 역시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백안~와촌간 도로 교통량은 갓바위행 및 팔공산 나들이 자동차 등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왕복 2차로에 불과해 주말.휴일마다 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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