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 전의원 신작시 특집 선정

박철언 전 의원의 시 '욕망' 등 5편이 월간 순수문학 5월호 신작시 특집에 선정됐다.

박 전 의원은 지난 95년 원로시인 조병화, 박재삼씨 등의 추천으로 옥중시 '감옥의 국화꽃밭' 등 3편을 출품해 그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후 꾸준히 문학활동과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순수문학에 선정된 '욕망' 등의 시는 세월의 덧없음과 고독과 그리움 등의 표현을 통해 정치에 대한 소회를 완곡하게 담고 있다.

이번에 신작시로 선정된 '그리움'은 작곡가 이우진씨에 의해 곡으로도 만들어졌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