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노조가 서울도시철도, 부산.인천지하철 노조 등과 연대해 다음달 2일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한 뒤 가결될 경우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해 '지하철 분규'까지 우려되고 있다.
대구지하철노조는 22일 대의원회의를 열어 이달 말 쟁의조정 신청을 낸 뒤 다음 달 2일부터 이틀 동안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가기로 의결했다.
대구지하철 노조는 서울도시철도, 인천지하철, 부산지하철 등 다른 도시 지하철 3사 노조와 단체 행동을 연대키로 했으며, 이들 4사 노조는 2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서울지하철노조 및 철도노조와 함께 지하철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전국 궤도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이다.
대구지하철노조 관계자는 "지하철 사고에도 불구하고 안전인력 확보는커녕 부족한 현재 인력 수준을 정원으로 굳히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하철노조는 찬반투표 기간 중 상급단체를 현재의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으로 변경하기 위한 동의 여부 투표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