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여년간 가계부를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기록해온 박선희(43.구미시 해평면 창림리)씨가 농촌진흥청의 가계부 기록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농림부장관상을 받았다.
하우스로 오이와 수박농사를 짓는 박씨가 가계부를 기록해온 것은 결혼하던 해인 지난 84년부터. "수입과 지출이 일정하지 않은 농촌지역 부녀자들에게는 가계부가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적자살림을 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그는 말했다.
처음에는 그저 수입과 지출만을 기록하는 현금출납부 형식이던 박씨의 가계부는 차츰 한달 단위의 예산과 결산을 꼼꼼히 따지고, 또한 농작물의 파종에서부터 수확때까지의 영농일지를 기록해 성공농사의 교과서가 되고 있다.
지난 89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 회장을 맡는 등 지역의 봉사활동에도 열성인 박씨는 결혼직후 소작농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논 1천800평, 밭 2천500평을 소유할 정도로 부자 농가가 됐다.
구미.김성우기자





























댓글 많은 뉴스
[부음]조원경 하양무학로교회 담임목사·나라얼연구소 이사장 별세
'TK통합' 운명의 날…12일 국회 통과 사실상 무산 수순
도시철도 4호선 1공구 실시설계 적격심의 통과…마지막 심의 문턱도 넘었다
'주가조작 패가망신' 합동대응단, 1천억대 시세조종 세력 첫 고발
경주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회…18일까지 조례안 등 총 14건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