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 송현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자로 화성산업(주)이 선정됐다.
송현주공 재건축조합은 24일 오후 대구 경일여고 강당에서 연 총회(투표)를 통해 화성산업을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날 투표에서는 화성산업이 514표, 삼성물산.롯데건설 컨소시엄이 487표를 얻었다.
현재의 1천639가구를 2천351가구로 늘려 신축하는 송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조합원지분금 3천600억원, 공사비 3천500억원 등 매출총액이 7천100억원 규모로 화성산업과 삼성물산-롯데건설 컨소시엄 등 두 사업단이 사업제안서를 냈었다.
사업자로 선정된 화성산업은 건물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는대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지구단위계획수립(7월), 교통영향평가(9월), 건축심의(12월) 등을 거쳐 내년 1~8월 이주, 9~12월 철거, 2005년 1월 착공, 2007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제건축사업 수주 싸움은 막대한 자금력과 브랜드를 앞세운 삼성물산-롯데건설 컨소시엄이 화성산업에 참패를 당했다는 점에서 전국 건설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단지 규모와 입지여건, 시공비, 매출총액 등으로 따져 전국 최대의 재건축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날 총회장 앞에는 화성산업은 물론 삼성물산-롯데건설의 건설.주택사업 담당 상무와 이사 등 중역진들을 비롯 담당 직원들이 모두 찾아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17일 있은 '복현주공3단지' 아파트 조합원 총회에서도 전국 공사 도급순위 123위의 (주)태왕이 42위인 서울의 (주)신성을 누르고 재건축사업자로 선정됐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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