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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로 관광자원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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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로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광안리 일원의 주변지역과 연계하여 해양도시 이미지를 모색하는 국제건축공모전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광안대로 관광자원화 방안'을 주제로 내세운 부산국제건축공모전을 오는 9월19일부터 24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안대로는 도시의 형상을 변화시켰고, 광안대로를 보기 위해 하루 3천여명이 몰리기 때문에 인근 지역의 교통.관광.산업의 형태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 이런 관점에서 부산시는 "국제건축공모전을 통해 광안대로와 함께 21세기 부산의 문화, 해양도시 이미지를 다시 정의하는 광안리 일대에 관한 도시.건축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설명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12일까지, 작품접수는 9월6일까지다.

광안대로를 관광자원화하려는 이유는 푸른 바다 위에 솟은 국내 최장의 다리와 탁 트인 시야, 광안리해수욕장을 따라 연출되는 환상적인 야간조명 때문. 광안대로는 남천동 49호광장에서 해운대 센텀시티 부근까지 길이가 7천420m(현수교 900m, 접속교량 6천520m)에, 현수교의 주탑이 약 40층 건물 높이에 해당하는 105m인 국내 최장의 해상교량인데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 1천184개와 교각에 선박안전통행을 위해 설치한 표지등 176개가 광안리 일대에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환상적인 야간조명 때문에 광안대로 인근 남구는 밀려드는 차량에 울상을 짓고 있는 반면, 해운대와 수영구는 관광과 교통소통 효과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등 인근 지역의 교통 관광 산업 위락의 형태가 크게 변하고 있다.

광안리 일대 레스토랑.카페 등의 업주는 "다음달부터 소형 1천원, 대형 1천500원 등 비교적 비싼 통행료를 받게 되면 이용 차량은 다소 줄어들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광안대로를 관광자원화하는 체계적인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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