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만을 위해 쓴다'는 응답이 34%인데 비해 '남을 위해 쓴다'는 이가 66%나 됐다.
'기부 또는 희사'(26%), '본인이 직접 사회 사업'(5%) 등 사회 환원적인 용도가 31%였고, '가족에게 나누어 줌'(31%)과 '신세진 사람에게 보답'(4%) 등 주변과 나눈다는 용도가 35%였다.
나이가 많을수록 '사회 환원' 의견이 많아 50대의 경우 가장 많은 38%가 사회에 희사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반면 10~20대는 25%만이 '사회 환원'하겠다는 의견을 보여 세대간 인식차이를 보여주었다.
'나 만을 위해 쓴다'도 10~20대 38%, 30~40대 34%, 50대 이상 30%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의 경우 '기부 또는 희사', 30~40대는 '직접 사회사업', 10~20대는 '가족에게 나누어 줌'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30~40대의 경우 불특정 다수를 위한 막연한 기부가 아닌 목적성을 두고 본인이 직접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것이 강한 편이었다.
지역과 성별, 학력별에 따른 응답 차이는 크지 않았다.
김중기기자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