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직원이 조합원 등에게 1억2천여만원의 돈을 빌려 쓴 뒤 휴가원을 내고 잠적해 말썽을 빚고 있다.
농협 김천시지부에 따르면 김천시 모 지역농협 직원 조모(43)씨가 최근 김모씨 등 조합원 13명으로부터 1억2천여만원의 채무를 진뒤 휴가원을 내고, 지난달 21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끊겼다는 사실이 경북지역본부 특별 감사에 의해 밝혀졌다는 것. 농협측은 직원 조씨의 채무중 2천여만원이 금융 사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지난 주말 김천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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