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인사 상가 호객 뿌리뽑는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합천 해인사의 상가단지에 호객행위를 뿌리뽑는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관광 합천' 이미지에 먹칠을 해온 호객행위는 수차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30여년전 단지 조성때부터 숙지지않은 고질병.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주차 안내를 빌미로 옷깃을 당기며 식당이나 여관으로 손님을 끌고가는가 하면, 주차장을 벗어나도 식당 입구에서 또 호객 아줌마들이 버티고 서 있었다.

이 때문에 불쾌감을 표시하는 관광객들과의 시비도 잦아 볼썽사나운 정경을 연출하곤 했다.

이를 시정하기 위해 합천군과 경찰이 1일부터 공무원과 기동대원을 배치해 합동단속에 들어가 위반업소를 행정처분키로 했으며,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상가 단지가 호황을 누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호객행위를 사실상 묵인해 왔으나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언제까지나 방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호객행위를 않는 업소와의 형평성 고려와 관광지 질서확립을 위해 이를 발본색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상가단지는 해인사 위쪽 가야면 치인리에 위치하며 지난 1973년 형성돼 현재 호텔.여관.식당 등 90개 업소들이 밀집해 있다.

식당업을 하고있는 이모(54)씨는 "단지번영회 조차 버젓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며 "철저한 단속으로 꼴 사나운 풍경이 깨끗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식품위생법상 1차 위반시는 15일 영업정지 또는 120만원 벌금, 4차 적발시는 허가취소 등 지난 4월부터 법 적용도 대폭 강화됐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