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보증을 선 10명 가운데 3명꼴로 보증에 따른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코스닥 등록업체인 고려신용정보가 고객.직원을 대상으로 연대보증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60명 가운데 50%가 연대보증을 서 본 경험이 있고 이중 30.9%가 보증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피해액수는 14.1%가 '2천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했고, '1천만원 이상∼2천만원미만'(10.9%), '500만원 미만'(7.6%) '500만원 이상∼1천만원 미만'(5.4%)이 뒤를 이었다.
보증으로 인한 피해유형은 '적금을 깼다'(22.7%)가 가장 많았고 '직장사퇴'(9.1%), '집처분'(6.8%) 등도 있었다.
'누구에게 보증을 서 보았나'라는 질문에는 친구(34.2%)가 가장 많았으며 부모형제(21.5%), 직장 동료(20.3%), 친척(13.9%) 등의 순이었다.
또 보증부탁을 받은 뒤 거절하지 못한 이유로는 '상대의 상황이 충분히 이해돼서'(26%), '믿을만한 사람이라서'(23.4%), '친한 관계가 어긋날까봐'(20.8%) 등이 골고루 나왔다.
반대로 보증부탁을 거절한 사유로는 '어느 누구에게도 보증을 서지 않는다'라는 답변이 51.9%로 압도적이어서 보증자체를 회피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신용정보 관계자는 "보증을 서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에서 보듯 연대보증은 갈수록 그 위치가 좁아지고 있으며 사람들간 불화와 불신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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