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병렬 의원은 5일 "한나라당 대표가 되면 내년 17대 총선을 노무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로 규정하고 국민과 더불어 국정실패의 책임을 준엄하게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가진 대표경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당을 일으켜 세워 17대 총선 승리를 이끄는데 마지막 정치인생을 걸 것"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대표가 되면 노 대통령을 만나 내년 총선까지 국가위기 극복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경쟁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기 위해서는 소신과 추진력을 갖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며 국민들이 OK할 때까지 당 개혁을 힘차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어 "노무현 정부 출범 100일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은 서투르고 편향된 아마추어 집단의 거대한 실험장으로 변해버렸다"고 비판하고 "앞으로 노 정부와 정책대결을 펼쳐 우리 정치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꿔나감은 물론 개혁적 보수세력의 우수한 국정운영능력과 위기돌파능력을 유감없이 보여 '다음 정권은 한나라당이다'라는 확신을 국민에게 심어놓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노 대통령는 신당 창당 등 정략적 국정운영에서 손을 떼고 경제불안, 북핵위기, 사회혼란 등 당면한 3대 위기의 극복과 해결에 대통령직을 걸고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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