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울릉간을 오가는 대아고속해운 여객선 카타마란호가 6일 기관 고장을 일으켜 회항하는 소동을 빚었다.
카타마란호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승객 383명을 태우고 울진 후포항을 출발했으나 엔진고장으로 오전 10시30분쯤 후포항으로 되돌아왔다.
대아고속해운측이 별다른 대책마련 없이 "고장난 선박의 수리가 어렵다"며 운임을 환불해주자 회항하는 동안 불안에 떨었던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등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으려던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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