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3일 연속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시는 8일 오후 3시 달서구 갈산동 대기오염 측정소의 오존오염도가 시간당 최고 0.127┸을 기록하자 달서구, 남구 일대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6일 6년만에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내려진뒤 3일 연속 발령됨에 따라 대구지역의 오존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7일 오후 2시 율하동, 대명동, 지산동 측정소 오존오염도가 각각 시간당 최고 0.129┸, 0.122┸, 0.121┸을 기록, 오존주의보가 발령됐고, 6일에도 복현동, 만촌동, 지산동, 율하동의 측정소 오존오염도가 발령기준을 넘어 주의보가 발령됐었다.
오존은 자동차 배출가스에 많이 포함돼 있는 산화질소,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등이 자외선과 반응하면서 나타나는데 햇빛이 강하고 바람이 적은 맑은 여름철 오후에 주로 발생한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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