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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 정부 "군부 쿠데타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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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서부 모리타니의 일부 군부 지도자가 8일 새벽 쿠데타를 감행했으나 정부군이 이를 진압했다고 모리타니 정부에 가까운 한 소식통이 밝혔다.

마우야 울드 타야 모리타니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은 안전하며 건강 상태도 양호하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이날 오전 4시30분(현지시간) 현재 수도 누악쇼트의 중심가에서는 산발적인 총성이 들리긴 하지만 상황은 안정을 되찾는 듯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1시께 대통령궁과 군사령부가 위치한 수도 중심가 및 북서부외곽에 위치한 방송국 인근에서 총성이 울렸으며 목격자에 따르면 비행기 1대가 도심을 수차례 선회했다.

군부의 어떤 세력이 쿠데타를 도모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공군 병력의 가담은 확실시된다.

한편 온건 이슬람 국가인 모리타니를 이끌고 있는 타야 대통령은 지난 84년 쿠데타를 통해 집권해 92, 97년에 재선에 연거푸 성공했으며 강경 이슬람 교도들과남부 흑인 소수계로부터 권력 분권을 확대하라는 압력을 받아왔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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