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경주엑스포가 컴퓨터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천년의 신화Ⅱ' 알파버전을 완성했다.
엑스포는 지난 2000년 엑스포행사에서 '천년의 신화Ⅰ'을 보급, 8만여장을 판매했다.
경주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시뮬레이션게임은 2D게임이었던 '천년의 신화Ⅰ'을 업그레이드시켜 보다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3D 영상으로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는 것.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과 의상 건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거쳐 시대별 국가별 특징이 잘 나타나도록 설정해 삼국시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신라의 인물로 원효와 관창 원술 김유신을 등장시켰고, 백제는 의자왕과 계백장군을, 고구려는 연개소문 양만춘 안승 등 당시 역사적 인물들이 게임을 이끌고 있다.
또 경당이나 국학 단학도관 화랑도 등 당시 인재를 배출했던 기관이 그대로 사용됨으로써 교육적인 효과를 높였다.
천년의 신화Ⅱ는 행사기간전까지 프로게이머들을 통해 시연, 오류수정 등 검증과정을 거친 후 행사기간동안 컴퓨터게임관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주.이채수기자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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