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3 경주 엑스포-경주엑스포 전시관 새이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요 전시관들이 신라의 멋과 향기가 물씬 풍기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었다.

2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새천년숨결관으로 불렸던 주제전시관은 신라문화를 싱징하는 대표적인 표현인 '시벌터'로,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 동방문화관은 처용가의 주인공인 처용의 이름을 따 '처용의 집'으로 바꿨다.

성문화전이 열리는 전시실은 '미실방'으로, 미술전, 누비전 등 각종 기획전시가 열리는 전시실은 '솔거방'으로 각각 이름 붙였다.

사이버영상관은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영상물을 상영하는 극장이란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신라의 장인정신과 과학기술로 빚어낸 신라최고의 대종인 에밀레종의 이름을 딴 '에밀레극장'으로 이름지었다.

컴퓨터 게임방은 '풍월주 게임방'으로, 우정의 집은 '천마의 궁전'으로 이름짓고, 새로 신축되는 첨단영상관은 '첨성대 영상관'으로 불리게됐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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