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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천 지하철도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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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조가 24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23일 오후 4시부터 부산 금정구 노포동 기지창에서 부산교통공단과 2인 승무제 실시와 임금인상 등을 놓고 12시간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공단이 제시한 최종안을 거부하고 이날 오전 4시 총파업을 선언했다.

부산지하철 노조의 총파업은 지난 98년 이후 5년만이다.

노사는 쟁점사안 중 9%대의 임금인상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았으나 2인 승무제 실시와 매표소 민간위탁 철회 등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가 파업돌입을 선언하자 교통공단은 비조합원으로 구성된 비상운전 요원 240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또 지하철 승무지부 조합원 100여명이 이번 파업에 동참할 수 없다며 운행에 복귀해 당장 지하철 운행에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공단은 1호선과 2호선 이날 오전 5시20분에 첫 차가 운행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전동차운행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검수와 매표 등 부분적인 업무차질은 예상되지만 당장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파업이 길어질 경우 지하철 운행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경찰은 노포동 차량기지창 주변에 4개 중대 6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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