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노사는 24일 오후 1시30분쯤 올 단체교섭 및 특별단체교섭을 타결 짓고 개통 후 첫 파업으로 9시간 동안 파행됐던 대구지하철 운행을 정상화했다.
노사는 올 단체교섭안 132개항 및 특별단체교섭안 9개항에 대해 합의를 이뤘으며, 특히 쟁점이 된 특별단체교섭안을 놓고는 정원 부족인력 108명 중 77명을 충원하고 2005년까지 전동차 내장재를 모두 불연재로 교체키로 합의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또 사용자.노조.시민단체.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안전위원회를 설치해 안전자문기구로 활용하고 종합사령팀 내 모니터 감시요원을 3명 추가키로 했다.
교섭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월배차량기지에 모여 있던 노조원 500여명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으며 24일 오후 파업 해단식을 갖고 근무지로 속속 복귀했다.
이원준 노조위원장은 "잠시나마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합의를 중심으로 신뢰받는 지하철을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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