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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후세인에 2500만弗 현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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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3일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체포 또 는 그의 사망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이라크 시민들에게 2천500만 달러의 상금을 줄 것이라고 4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미국은 또 후세인의 두 아들, 우다이와 쿠사이의 체포를 위한 정보 제공자에게도 1천500만달러의 현상금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전후 이라크 통치를 담당하고 있는 미 군정 책임자인 폴 브레머 최고 행정관은이날 이라크 국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사담 후세인과 그의 아들들을 분명히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세인과 아들들이 죽지않았을 수 있지만 우리가 확인할 때 까지 그들의 이름은 이 나라에 어두운 그림자들 계속해서 던질 것"이라며 "이 것이 그들에 대해 거액의 현상금을 거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후세인은 이라크 전쟁도중 미군으로부터 최소한 두차례의 공습을 받았으나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 관리들은 후세인의 생사를 둘러싼 불투명성이 후세인 잔당세력의 반미 저항을 부추기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그와 두 아들의 체포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 이라크 주둔 연합군에 대한 후세인 잔당세력의 공격이 급증하면서 지난 5월 1일 전쟁 종식이후 이라크 주둔 미군 26명이 사망했다.

외신종합=여칠회기자 chilho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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