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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가 또 연중 최고...693.25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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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42포인트(0.93%) 오른 693.25로 마

감했다.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0.20포인트 오른 687.0

3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 오후들어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가세하

며 종전 연중 최고치(6월19일 690.49)를 뛰어넘었다.

외국인은 162억원, 기관은 253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31억원을 순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34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전기가스(-0.26%)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장비(3.50%), 증권(2.

07%), 의료정밀(1.74%), 의약(1.49%)의 상승폭이 컸다.

지수 관련 대형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52% 오른 38만4천원으로 장을 마쳐 하루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

했으며 LG전자(1.58%), SK텔레콤(0.74%), KT(0.11%)도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0.53%)과 POSCO(-0.40%)는 약보합에 그쳤다.

자동차에 붙는 특별소비세 인하 방침이 전해지면서 쌍용차(11.83%), 기아차(4.5

8%), 현대차(4.52%)가 급등했다.

진도(2.35%)는 감자 및 인수합병(M&A)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전기초자는 최대주주인 아사히글래스의 지분확대 계획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

으며 유엔젤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했다.

주가 상승종목은 상한가 9개를 포함해 419개로 하락종목 318개를 웃돌았다.

거래량은 4억3천604만7천주, 거래대금은 1조8천547억1천500만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

대신경제연구소 김영익 투자전략실장은 "미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시

장이 최근 미 증시보다 덜 올랐기 때문에 그 격차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국내 증시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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