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전문점은 애견을 분양·판매하고 관련 용품을 함께 파는 가게이다.
핵가족화에 독신·고령 인구 증가 등에 따라 도시인들의 고독감 해소 수요가 커지면서 눈부신 성장을 보이는 인기 산업이 됐다.
◇애견 시장=관련 통계에 따르면 애견산업은 시장 규모가 수조원에 이르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애완견 숫자만도 300만 마리에 이르렀다고 한다.
앞으로도 시장은 추가 확장될 가능성도 크다.
이렇게 애견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관련 업종도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
애견 맞춤옷 전문점, 애견 장례업, 애견 가구, 애견 호텔, 애견 카페 등이 등장하고 있는 것.
하지만 시장 확장세가 큰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마진율은 애견과 용품을 평균해 30∼60% 정도.
◇창업준비=기본적으로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어느 업종 못잖게 적성에 맞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특징. 생명을 다루는 일이어서 강아지가 아프게 되든가 죽는 경우 등 숱한 어려움에 맞닥뜨릴 수 있기때문에 동물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하기 힘든 사업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 고객이 많이 있는 곳에 입지하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는 기본적인 요건. 좋은 상품에다 저렴한 가격이라 하더라도 고객 수가 제한적이라면 수익 내기가 어렵다.
애견 용품점을 창업하려면 점포 임차보증금을 제외하고도 시설비, 동물 및 용품 구입비 등을 합해 4천만, 5천만원이 필요하다.
애견 전문점은 여러 갈래로 나뉠 수 있다.
프랑스·미국·일본에서는 애완견 놀이방, 애완견 장신구 판매점, 애완동물 훈련 대행업, 애완동물 보험, 애완동물 체조교실, 애완동물 전용 미용실 등이 활발히 영업하고 있다.
◇성공 전략= 애견전문점은 수요 발생 빈도가 높지 않지만 찾는 소비자는 한번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면 단골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 입지가 중산층이 주거지인지 독신자나 유동인구가 많은 유흥가인지에 따라 고객들 성향이 다르므로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입지와 서비스의 차별화가 성공의 필수요건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해 서비스해야 성공할 수 있다.
고객 수준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애견숍의 컨셉을 정해야 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얘기.
때문에 동물 관련 단체나 애호가들과 교류해 애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좋다.
애견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 정보를 갖추고 자료도 수시로 업데이터해 데이터베이스화 해야 한다.
고객에게 전자우편을 보내거나 회보를 만들어 보냄으로써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것도 잊어선 안된다.
실력 있는 애견 미용사를 채용해 미용 잘하는 점포로 명성을 얻는다거나, 특이한 종을 많이 갖춰 놓는 점포, 애견 호텔이 있어 마음놓고 애견을 맡길 수 있는 점포 등 특화된 서비스로 인식될 수 있다면 수익을 배가할 수 있다.
〈대구 북부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소상공인 지원센터 공동 상담전화=1588-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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