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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적절한 대화 통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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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12일 북핵 문제와 관련, 양측이 이 문제를 '적절한 대화의 방법을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8시45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 11차 장관급 회담 2차 전체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6개항의 공동보도문에 합의한 뒤 서명, 교환했다.

제 12차 장관급회담은 오는 10월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날 합의된 적절한 대화의 방법을 통한 핵문제 해결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식의 종전 합의보다는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대화 형식을 놓고 남북간 조율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남북은 또 공동보도문을 통해 "최근 한반도에 조성된 정세에 우려를 표시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을 같이했다.

남북은 이와 함께 추석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제 8차 이산가족 상봉을 갖는 한편 면회소 건설 착공식을 갖도록 협력키로 했다.

철도.도로 연결과 개성공단 문제 등 경협사업이 빨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력키로 하고 이를 위해 남북경협추진위 6차회의를 8월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키로 했다.

또한 남북 사회문화협력 분과회의를 구성하는 문제를 검토키로 했으며 이 회의에선 사회, 문화, 체육 등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사업을 협의하며, 상대방에 대한 비방방송 중지 등 쌍방이 제기하는 문제를 검토키로 했다.

양측은 민간이 추진하는 8.15 광복절 행사가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공동보도문은 또 "회담에서 쌍방은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사이의 화해협력을 증진시켜 나가는 데 상호관심사를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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