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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회장 보선 어떻게 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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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오후로 예정된 포항상의 회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자리(본지 12일자 22면 보도)를 누가 맡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이무형 전 회장의 사퇴선언 당시 일부 상공의원들은 이 회장 외에 4명의 부회장 등 현 집행부 전원 퇴진을 요구했고, 현직 부회장들도 이를 마다하지 않아 이번 보선에서는 회장과 4명의 부회장, 2명의 감사를 새로 선출하게 된다.

관심의 초점인 회장 후보로는 현 수석부회장으로 회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최무도(63) 정화식품 대표이사와 최영우(59) 삼양산업 회장이 득표활동에 들어간 상태. 이들 두 최씨는 지난 3월 선거가 워낙 잡음이 무성했던데다 이무형 회장의 사퇴와 회원 업체간 분열 및 일부 공단업체들의 상의 탈퇴 움직임 등 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인식, 극히 조용하게 움직이고 있다.

때문에 이들은 특별한 구호없이 "상의 정상화와 회원업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현상황에서 거의 원칙론적인 말로 전화 등을 통한 극히 소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또 이들은 먼저 치렀던 선거에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해 투표 이전까지 단일화를 이뤄 추대형식으로 선거를 마무리짓겠다는 생각도 강해 특별한 무리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지역 상공계 일부에서 제기된 ㄷ사 김모 사장의 후보군 합류설은 본인의 고사입장이 강해 설에 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부회장과 감사 선거는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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