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맛비가 어젯밤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해 경북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8일 오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곳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제방 붕괴 등의 수해가 예상된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현재 대구 20㎜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영주 72.5㎜, 문경 64㎜, 영덕45.5㎜, 봉화 35㎜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경상북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아직은 별다른 피해나 도로통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영주 순흥과 상주 공검.문경 농암.예천 상리 등 북부지역에 50㎜가 넘는 비가 내려 비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안 포항.영덕.울진지역에도 영덕군 병곡면에 54.5㎜의 비가 내리는 등 평균 28.9㎜의 강우량을 보인 가운데, 울릉도행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어선들이 출어를 포기한 채 항구에 피항해 있다.
대구기상대는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려 앞으로 3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오늘 오후 늦게나 밤부터 빗줄기가 가늘어져 내일 오후에는 비올 확률이 40%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향래.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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