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국제관광도시 육성책에 따른 전문통역원 확보와 직원들의 어학능력 배양을 위해 파격적으로 외국인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키로 했다.
시는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안동방문 후 안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5만여명을 넘어서자 이들을 전담할 통역원 확보가 시급해 안동대학교 어학원을 통해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초 채용할 외국인 계약직 공무원은 영어, 일어, 중국어 분야에 각 1명씩이며 지방공무원 8급 대우 수준으로 계약기간 1년에 연장계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이들을 관광 통역외에 자매도시간 교류와 해외시장 관련업무 통역, 그룹스터디를 통한 직원들의 어학능력 향상에 활용하고 다음달 U대회때 우선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능동적인 관광업무 대처와 적재적소에 인력배치, 그에따른 파급효과를 고려해 외국인 채용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분야에 이같은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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