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덕동 권총강도사건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탄두가 38구경용으로 추정되며, 국내에서 생산된 탄환이 아니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발견된 탄두가 국내산보다 길이가 짧고 무게가 가벼운 것으로 감식돼 외국산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번 감식 결과로 범행에 사용된 총기의 종류 및 출처를 파악하기는 불충분하다고 덧붙였다.
38구경 권총이 40여종이나 되는데다 탄환이 외국산으로 밝혀짐에 따라 범행에 사용된 총기 종류를 알아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범인 검거를 위한 현상금을 1천만원 내걸였으며, 범인 인상 착의를 그린 전단지 10만부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했다. 053)252-9664.
전창훈기자 apolon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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