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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구형 가전품 AS도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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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사용하던 비디오가 테이프를 넣을 수 없는 고장이 생겼다.

고장수리를 위하여 우리 집과 가까운 침산동에 위치한 모 서비스센터에 가지고 갔다.

상냥한 아가씨직원의 안내에 따라 접수를 했다.

어디가 고장이냐고 묻기에 테이프 삽입이 안된다고 하니 고장부분을 기재했다.

수리기사가 점심식사를 하러 갔으니 2시간 후에 오라고하기에 마땅히 갈 곳도 없어 서비스센터 인근에서 시간을 보내다 2시간 후에 다시 찾아갔다.

그런데 구형이라 고칠 수 없다는 것이다.

황당해서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물으니 새것을 구입하라고 했다.

그래도 버리기는 아까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칠성시장 중고품 수리점에 들렀다.

수리점에서는 먼지를 없애고 간단한 납땜 및 조정만으로 부속품 하나 들지 않고 간단하게 수리를 하는 것이었다.

수리비 1만5천원을 들여 먼지 제거와 간단한 조정만으로 수리할 수 있는 것을 구형이라고 버리고 새것을 구입하라고 권유하는 것은 진정한 서비스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믿고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서비스정신이다.

이정환(대구시 지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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