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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경주 엑스포-미리가 본 경주엑스포2)첨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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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는 신라인의 뛰어난 천문기술을 방증해주는 우리의 자랑이다.

이 첨성대가 최첨단 영상전용극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24억원을 들여 건립된 첨성대 영상관은 3D 입체영상 전용극장으로 영상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된 프리쇼관을 비롯해 510㎡의 영상물 감상공간과 300석 규모의 영상관, 영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건축음향과 전기음향을 조화시켜 최적의 입체음향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첨단영상관 맞춤형 음향시스템이며 빛 확산율이 좋아 입체영상을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입체실버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외벽제는 티타늄 아연관을 사용, 첨성대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고 부식될 경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첨성대 영상관은 엑스포가 장기적으로 종합테마파크로 전환될 것에 대비해 만들어진 첫 건물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이 영상관에서는 엑스포 기간내내 하루 16회씩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상영될 애니메이션은 '환경파괴에 대한 짧은 보고서-애니멀 비전'.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빚어진 환경파괴문제를 3D영상으로 제작한 것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보고 고민해야할 문제가 담겨있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엔웨이브 픽처스(nWave Pictures)'와 공동으로 제작한 40분물 애니메이션 'SOS 플래넷'을 엑스포와 맞게 13분물로 재구성한 이 작품은 우리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환경문제인 지구온난화, 해양서식지 파괴, 산림 황폐화(사막화)를 다루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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